울릉도 여행은 스킨스쿠버 및 프리다이빙 등 다양한 해양스포츠 여행과 더불어 천혜의 자연 경관을 조망하는 여행지입니다. 빼어난 자연 경관 중 한 곳인 대풍감 전망대는 유료로 또는 무료로 방문이 가능한 곳입니다.
대풍감 전망대는 울릉도 태하에 위치했습니다. 태하 향목 등대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거나 태하 해안 산책로를 통해 올라갈 수 있습니다. 저는 모노레일을 탑승해 등대까지 올라 갔다가 하산하는 방식으로 다녀왔습니다.
계절에 따라 다르지만 대풍감 전망대 및 태하 해안 산책로에서 울릉도 일몰을 바라 볼 수 있습니다.
-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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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울릉도 자유 여행 일정 - 대풍감 전망대
대풍감은 울릉도 내에 있는 10대 비경 중 하나입니다. 시내버스 정류장과 가깝기 때문에 울릉도에서 차량이나 렌트를 하지 않은 사람들도 쉽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대풍감은 천연기념물 제 49호 대풍감 향나무 자생지입니다. 가파른 절벽에 해풍을 견디며 척박한 환경에서 자라 크기가 작은 것이 특징입니다.
대풍감 전망대에서 오른쪽을 바라보면 태하 등대에서 보였던 울릉도 북부 해안선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추산으로 불리는 송곳산과 노인봉을 볼 수 있습니다. 가장 가까운 마을은 울릉도 현포이고 추산 뒤로 있는 마을은 울릉도 천부입니다.
대풍감 이름의 유래는 새로 건조된 배가 본토를 향해 부는 바람을 기다리던 절멱이란 의미를 답고 있습니다.
1) 대풍감 전망대 - 태하 해안 산책로
저는 중력을 거슬러 여행을 하기 보다 중력에 순응한 루트로 대풍감 전망대를 구경 후 하산을 하며 태하 해얀 산책로로 이동을 했습니다. 태하 향목 관광 모노레일 탑승 방법 및 요금 시간표는 첨부한 링크에 있으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사실 태하 등대와 대풍감 전망대는 근처에 위치해 같이 갔다오는 일정이지만 한 곳에 작성하면 내용이 길어지고 자세히 전달하기 어려워 따로 작성했습니다. 태하등대에서 가더라도 바로 갈 수 있는 곳은 아니고 어느정도 등산 비슷한 과정이 필요합니다.
2) 태하 등대에서 대풍감 전망대 가기
울릉도 등대 전망대 관람이 끝난 후 모노레일 선착장으로 가는 길 중간에 아래 사진과 같은 표지판이 있습니다. 표지판을 바라 보는 기준으로 오른쪽을 보면 대풍감 전망대로 가는 샛길이 보입니다.
겨울철에 방문할 경우 가급적 해당 루트를 이용하지 마시고 해안 산책로를 이용하길 추천드리며 반드시 아이젠을 구비해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위에서 설명한 것과 같이 아래 사진을 보면 나무로 된 울타리 넘어 작은 샛길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청색의 구조물은 울릉도 태하 등대 전망대의 모습입니다. 태하 등대 전망대에서도 대풍감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모습을 볼 수 있지만 광활한 울릉도 북측 해안선을 보기엔 다소 아쉽습니다.
샛길을 통해 내려가다 보면 아래 사진과 같은 등산로를 볼 수 있습니다. 사진에 나와 있듯이 말 그대로 등산로이기 때문에 구두를 신은 사람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일반 운동화를 신고 방문했습니다. 운동화로 갈 수는 있지만 가급적 등산화를 신는 것이 안전했습니다.
3) 태하 향토굴(해안 산책로) 대풍감 전망대 분기점
하산을 하다보면 아래 사진과 같은 이정표가 보입니다. 태하 등대에서 내려왔을 때 기준으로 직진하면 대풍감 1 전망대, 2 전망대를 갈 수 있고 좌측으로 내려가면 태하향토굴(해안 산책로)로 갈 수 있는 길이 나옵니다.
4) 울릉도 자유 여행 가볼만한 곳 - 대풍감 1 전망대
이정표에서 3~5분정도 올라가면 아래 사진과 같이 대풍감 1 전망대를 볼 수 있습니다. 대풍감 2전망대로 가는 길 능선에 위치했습니다.
제 1 전망대의 풍경도 멋있지만 대풍감 제 2 전망대에서 보는 풍경이 더 멋있기 때문에 따로 사진을 찍지 않고 바로 제2전망대로 발걸음 옮겼습니다.
5) 울릉도 대풍감 2 전망대
1 전망대를 지나 오르막길을 보면 아래 사진과 같이 흔들 의자가 보이고 오른쪽으로 2 전망대로 가는 길이 있습니다.
산 길을 오르다 보면 아래 사진과 같은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해당 길 위에 대풍감 1 전망대가 위치했습니다.
아래 사진이 대풍감 전망대의 모습입니다. 왼쪽으로 울릉도 서해안, 오른쪽이 울릉도 북해안의 절경을 볼 수 있습니다.
아래의 풍경이 울릉도 대풍감 2 전망대에서 바라보면 울릉도 북쪽 해안선의 모습입니다. 기암절벽과 저 멀리 보이는 울릉도 송곳산(추산)까지 보이며 현포, 천부까지 볼 수 있습니다. 추산 앞 해안에 있는 바위는 울릉도 코끼리 바위(공암)입니다.
울릉도 서쪽 해안선을 볼 수 있는 남양 남서 일몰전망대도 방문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울릉도에서 가장 감명 깊게 방문했던 곳은 이곳 태하 대풍감 전망대와 남서 일몰전망대이며 이 두 곳을 울릉도 상위권 전망대로 생각합니다.
6) 태하황토굴(태하 해안 산책로)
대풍감 전망대 구경을 마친 후 다시 이정표가 있는 곳으로 돌아와 태하향토굴이라고 적힌 방향으로 내려갔습니다. 해당 길은 대풍감에서 태하마을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코스 중에서 태하 해안산책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모노레일을 탑승하지 않고 해안 산책로를 통해 대풍감 전망대와 울릉도 태하 등대를 관람할 때에도 이 길을 이용해 오르게 됩니다. 다만 이 곳을 산행할 때의 날이 악천후라면 가급적 방문하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사진에서 알 수 있듯이 산책로 보다는 등산길에 가까웠습니다. 저는 운동화를 착용해 방문했지만 가급적 안전을 위해 등산화를 착용하는 것이 좋아보였고 특히 우천 후 방문이라면 등산화를 반드시 착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중간 중간 해안 절벽의 풍경을 오른쪽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약 30~40분 정도 하산을 하다보면 해당 등산로 끝자락에 해안 산책로라는 표지판이 나옵니다.
계단을 통해 내려가면 아래 사진과 같이 해안 산책로의 시작점이자 종점이 나옵니다.
해안 산책로는 울릉도서 서북쪽 해안이라 일몰을 볼 수 있는 위치 중 한 곳입니다.
해안 산책로는 과거 제주 올레길처럼 울릉도를 순환할 수 있는 산책로였는데 각종 자연재해로 인해 일부 구간이 단선되었고 현재는 일부구간 개통 및 복원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해안 산책로 코너를 돌면 버스를 타고 왔던 태하마을과 학포 만물상이 해안이 보입니다.
태하 해안 산책로 시작점이자 종점의 모습입니다. 초입 절벽을 오르기 위해 지그재그 모양의 육교?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거동이 불편한 분들도 입구까지 방문이 가능하게 경사도로 되어 있었습니다.
만약 태하 해안 산책로만 가시는 분들이나 걸어서 대풍감 전망대와 울릉도 태하 등대를 방문할 분들이라면 이 곳이 시작점이 됩니다.
과거에는 나선형 계단을 통해 올라갔었는데 안전상의 이유로 해당 육교로 교체가 되었습니다. 해당 육교 뒤로는 해식동굴이 위치했습니다.
7) 울릉도 황토구미
산 절벽 하단의 황토굴이(해식동굴)로 태하리에 황토가 많이 났다고 하며 조선 초기부터 이곳의 황토를 조정에 진상했다. 3년마다 삼척 영장을 울릉도로 보내 그 지역을 수토하게 하고 그 순찰부를 확인하기 위해 이 마을의 황토와 향나무 등을 바치게 했다는 기록이 있다.
우리의 고유색인 석간주로도 이용되었다. 낙석주의 구간이라 가급적 멀리 떨어진 곳에서 관람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8) 울릉도 대풍감 전망대 평점
구글지도 4.8점
카카오맵 4.9점
8) 울릉도 대풍감 전망대 위치
A. 카카오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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