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동항에서 저녁으로 뭘 먹을까 일행과 고민했습니다. 울릉도에 장기간 머물러 있어 오징어 내장탕, 홍따밥, 따개비밥, 따개비 칼국수 등을 매일 먹기는 물리기마련이죠. 근처에 괜찮은 삼겹살 집이 있다고 해서 일행을 따라 식당으로 길을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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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울릉도 도동 삼겹살 맛집 - 정수네 고깃집
울릉도 기준 상대적으로 최근에 오픈한 가게입니다. 사장님 내외도 젊으시기도 하셨습니다. 가게 위치는 제목에 나왔듯이 위치는 울릉도의 관문은 도동에 있습니다. 도동에서 다른 곳으로 넘어갈 때 반드시 지나가게 되는 울릉도 메인 도로에 위치해 여행 중 오며 가며 볼 수 있는 가게였습니다.
1) 주차장
메인 도로가에 있어 쉽게 발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도동 메인 도로가에 있어 주차하기 어려운 곳이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울릉도를 여행하고 있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만약 울릉도에서 차를 렌트하거나 울릉도에 차를 가지고 왔거나 오토바이를 렌트했다면 문제가 되겠죠. 가게 기준 가장 가까운 곳은 울릉도 도동 버스 터미널 맞은편에 있는 도동 공영주차장이고 그 다음은 도동항 주변에 있는 공영 주차장을 이용해야 합니다.
2) 전화전호
- 054-791-7789
운영시간은 따로 적혀 있지 않아 확인하지 못했지만 저녁시간대까지는 운영을하고 울릉도 기준 대부분 21:00시에 문을 닫는 경향이 있습니다. 해당 전화번호로 확인 후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가게 내부 모습
가게 문을 열고 들어가면 카운터와 주방이 보이고 오른쪽에 홀이었습니다. 테이블 7~8개 정도로 보였습니다. 단체가 들어갈 경우 한팀만 가능해 보였습니다. 의자는 원통형 의자였고 외투를 벗어 보관할 수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테이블에 환풍기 설치가 안되어 있어 고기 연기 배출은 오직 창문에 의존해야 했습니다.
4) 메뉴 및 가격
울릉도 기준으로 무난한 가격대였습니다. 숙성삽겹살이 130g 15,000원이었고 이외 한우 등심구이 120g 25,000원,우삼겹 100g 11,000이었습니다.
점심 메뉴로는 양푼이 마늘 갈비찜 정식 1인 12,000원, 돼지 두루치기 정식 1인분 10,000원 오징어 두리치기 정식 1인 13,000원이었습니다.
5) 밑반찬
밑반찬의 경우 처음에는 식당측에서 상을 차려주고 이후 추가로 먹고 싶은 반찬을 본인이 가지고와 먹으면 되었습니다. 밑반찬에는 양파 절임, 고추, 마늘, 상추, 파채, 배추김치가 있었고 장류로는 쌈장과 소금, 참기름이 있었습니다.
6) 상차림
밑반찬에 울릉도 특산물인 부지깽이 나물이 함께 나왔습니다.
울릉도의 물가를 생각하면 저렴한 편인 고기집이었습니다. 돼지고기에선 누린내가 나지 않았으며 부드러웠습니다. 단체를 받기에는 다소 작아보였지만 3~4인 정도의 그룹여행이라면 방문해서 식사를 해도 좋아보였습니다.
어느정도 배가 불러올 때쯤 냉면을 추가로 주문해 고기와 함께 싸먹으니 맛있었습니다.
7) 정수네 고깃집 평점
구글지도 4.0점
카카오맵 4.5점
8) 위치
a. 카카오 맵
what 3 words - ///누적하겠다.손수.도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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