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생각을 비우고 싶을 때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에 방문합니다. 그때마다 마땅히 찾아가는 카페가 없다면, 지인이 속초로 놀러 온다면 으레 방문하는 카페이기도 합니다. 속초 시내와 멀리 떨어진 곳에 위치해 상대적으로 덜 복잡하다는 장점도 있고 워낙 규모가 큰 카페라 웬만한 한 사람들이 몰려도 갑갑한 느낌이 들지는 않습니다.
-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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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속초 가을 여행 카페 추천 - 바다 정원
바다 정원은 속초 외각, 강원특별자치도 간성, 고성으로 가는 7번 국도를 따라 올라가다 보면 있습니다. 속초 동명항 근처 또는 장사항 근처라면 속초 중앙로를 따라 북쪽으로 올라가다보면 나옵니다. 속초 외각이라고 표현했지만 행정구역상 주소는 고성 토성면에 있는 카페입니다.
총 4층으로 되어 있는 카페로 제과 제빵을 직접하고 2층에는 레스토랑도 있는 종합적인 시설입니다. 특히 4의 경우 푸른 또는 애메랄드 빛 청정 동해바다 전망을 볼 수 있어 음료와 제과를 즐기기에 좋은 곳이었습니다.
1) 운영시간 및 전화번호
- 운영시간
- 월 ~ 일
- 신관 & 베이커리 10:00 ~ 22:00
- 본관 캠핑 감성 식당 11:00 ~ 22:00
- 신관 2층 레스토랑 11:00 ~ 18:00 (매주 수요일 정기 휴무)
- 전화번호
- 0507-1409-1096
2) 주차장
가게 입구 바로 앞에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자차를 가지고 속초를 방문하더라도 주차문제는 없어보였습니다. 넓은 공터에 자갈로 된 주차장이 있었습니다.
3) 카페 외부
주차장을 기준으로 오른쪽을 보면 바다 정원 카페 메인 게이트가 보입니다.
메인 게이트를 통해 안쪽으로 들어가면 왼쪽으로 신관 카페와 레스토랑이 있고 오른쪽에는 속초 특산물 판매점, 목조 건축 카페와 감성 캠핑이 있었습니다. 바다에는 인조 잔디로 된 넒은 공터가 있어 아이와 함께 방문해도 좋아 보였습니다.
A. 건어물 젓갈류
위에서 언급했듯이 왼쪽은 신관과 바로 오른쪽에는 여행객을 위한 속초시 건어물, 젓갈류를 판매하는 상점이 있었습니다. 일반적인 건축이 아닌 동해바다의 색 중 하나인 애매랄드 빛 색으로 외관을 칠해두었고 독특하게 현대 자동차 포니와 빨간색 공중전화 박스를 두어 레트로한 느낌의 익스테리를 해 가족 또는 연인과 추억 사진을 찍기 좋아보였습니다.
B. 목조 건축 카페
수산품 상점을 지나 다리를 건너 오른쪽을 보면 목조로 익스테리어가 된 카페를 볼 수 있습니다. 하얀색과 따뜻한 나무 질감으로 휴양지에 온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2층으로 되어 있고 통유리창으로 되어 있어 건어물 구매 상점과 달리 직접 옥빛의 동해바다를 바라보며 음료를 즐길 수 있어 보였습니다.
C. THE CAMP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없었던 시설이었는데 이번에 새롭게 생긴 곳이었습니다. 캠핑을 할 수 있는 곳은 아닌듯하였고 야영하는 느낌의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으로 보였습니다. 선선해진 가을 바람을 맞이며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당시에는 한창 건축이 되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각 텐트 안에서 식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였습니다. 안쪽에서 식사를 할 경우 좋은 전망을 바라보기는 힘든 구조로 되어 있어 만약 시설을 이용하고 싶다면 사전에 전화를 해 자리를 예약하는 것이 좋아보였습니다.
D. 모래사장 야외 좌석
캠핑 식당에서 다시 뒤돌아 신관쪽 앞쪽을 보면 모래사장과 바람을 막는 방품림 사이 사이 야외 테이블이 있어 음료를 마실 때에 동해 바다를 가장 가깝이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위 사진은 4층 바다 전망석에서 촬영한 사진인데 신관 앞에 있는 야외석의 모습입니다. 동남아시아의 휴양지에 옷듯 천망과 그물형식으로 된 테이블이 있었습니다.
4. 신관 카페 내부
카페 외부를 구경 후 음료를 마시기 위해 신관으로 향했습니다. 신관은 총 4층으로 되어 있었고 1층에는 제과류와 음료를 구매할 수 있는 매대와 좌석이 있고 2층에는 레스토랑 4층에는 전망을 바라 볼 수 있는 카페 좌석이 있었습니다.
A. 신관 시설
1층은 베이커리 카페 펍 레스토랑과 화장실, 수유실 로스팅실, 빵공장이 있습니다. 바다정원의 경우 제과 제빵을 직접 만들어 판매를 하고 있었고 수유실이 있어 영유아 가족 여행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2층은 펍과 레스토랑이 있었습니다.
3층에는 키즈 존과 바다 전망을 바라볼 수 있는 힐링석이 있었습니다.
4층에는 동해바다 전망을 바라볼 수 있는 바다 전망석이 있었습니다.
5층에는 건물 옥상으로 조형물이 있어 바다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 좋게 꾸며 놓았습니다.
A. 카페 내부 1층
매장 안은 넓게 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이 몰려와도 쾌적하게 음료 및 디저트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빵을 먹을 사람이라면 빵 트레이와 집게를 들고 구매할 것들을 넣으면 되었고 넣은 빵들을 가지고 음료 주문 매대로 간 후 점원에게 음료와 구매한 빵을 결제하면 되었습니다.
B. 바다 정원 빵과 디저트류
모드 빵들을 찍지 않았지만 다양한 종류의 빵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담백한 빵부터 달콤한 제과류까지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바다 정원에서 제일 좋아하는 빵은 감자 치아바타입니다. 감자의 향이 진하지는 않지만 담백하면서 씹으면 씹을수록 은은한 단맛이 퍼져 만족스러운 빵이었습니다.
C. 화장실
1층 화장실의 경우 입구에서 왼쪽으로 돌면 정면에 바로 보였습니다. 남녀 구분된 화장실이었고 내부에는 악취없이 깔끔하게 유지가 되고 있었습니다.
D. 1층 좌석
아래 사진은 1층의 좌석입니다. 넓게 마련된 좌석으로 주말에 아무리 많은 사람이 몰려들어도 충분히 앉아 있을 수 있어보였고 유리로된 문을 열고 나가면 위에서 보았던 방풍림 야외석으로 갈 수 있었습니다.
E. 바다 전망석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으로 올라가면 바다 전망석으로 갈 수 있습니다. 건물 창측 전면이 통유리로 되어 있어 시원한 전망을 그대로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1층과 마찬가지로 넓은 홀이라 자리싸움을 하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창측 쪽 좌석뿐 아니라 안쪽 좌석에 착석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단층을 두어 카페를 이용하는 사람 모두가 시원한 동해바다를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5. 감자 치아바타 & 커피
제가 방문했을 주문한 음료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감자 치아바타였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감자 치아바타는 은은한 단맛이 매력적인 빵이었습니다. 음료와 함께 먹는다면 간단한 요기꺼리도 될 정도로 좋았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5,800원이었습니다.
대형 개인 카페치고 저렴한 가격으로 다가왔습니다. 보통 이정도의 규모의 카페라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6~7,000원 정도 받는 곳이 대부분이지만 이곳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커피는 부족함은 없었지만 감탄을 할 정도의 맛은 아니었습니다만 빵과 함께 먹기에는 충분히 맛있는 커피였습니다.
6. 옥상 야외 공원
4층을 나와 계단이나 엘리베이터를 탑승해 옥상으로 올라오면 넓게 조성된 공원을 볼 수 있었습니다. 따로 좌석은 마련되어 있지 않았지만 바다를 걸림돌 없이 시원한 동해바다 바람을 맞으며 조망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7. 바다정원 평점
구글지도 4.2점
네이버지도 4.34점
카카오맵 3.5점
8. 바다정원 위치
A. 카카오 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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