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유 여행, 추석 명절 여행 울릉도 일정 추천 - 울릉도 일주 유람선 탑승 정보 가격 후기

울릉도 여행에 있어 추천하는 일정으로 울릉도 유람선 탑승을 추천합니다. 울릉도 해안가와 내륙의 자연경관을 바라보는 것도 멋지지만 외부에서 울릉도 해안라인을 따라 보이는 풍경은 가히 국내에서 따라올 섬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서 화산활동으로 생성된 섬이 많지 않기에 독특한 자연경관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울릉도 여행에 있어 일정에 꼭 추가하라고 추천드리고 싶은 관광자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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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울릉도 일주 유람선

울릉도의 번화가는 저동과 도동 사동이 있습니다. 제가 탑승했던 울릉도 일주 유람선은 도동항에서 출발합니다. 도동항의 육지로 나가는 노선은 울릉도 - 동해시 묵호 / 포항항 / 독도가 있습니다. 운영중인 선사로는 정도산업, 대저해운이 있습니다. 그 이외에는 죽도 유람선과 울릉도 일주 유람선이 있습니다.

1) 유람선 일주 코스

일주 코스는 울릉도를 시계방향으로 돌게 됩니다. 도동항을 시작으로 사동 - 통구미- 남양 - 구암 - 태하 - 현포 - 코끼리 바위(공암) - 송곳산(추산) - 천부 - 삼선암 - 섬목 - 저동 - 도동으로 끝이납니다.

2) 유람선 탑승 시간

현재는 오전만 운영하고 있으며 탑승 시간은 8시 40분입니다. 탑승 10분 전에는 탑승이 불가능할 수 있으니 반드시 승선권에 명시된 시간 10분 전에는 승선을 완료해야합니다.

참고로 죽도 유람선도 같은 회사에서 운영중인데 죽도 관광선의 탑승 시간 오전 8시 30분 / 오후 14시 50분으로 되어 있습니다.

3) 섬일주 유람선 가격

대인 30,000원

소인 15,000원

4) 예약 문의 전화번호

전화번호 054-791-20022

5) 섬일주 유람선 탑승 항구 - 도동항

섬일주 유람선의 탑승장소는 울릉도 도동항입니다. 도동 해안가로 내려오면 보이는 육교를 통해 바로 도동항 2층 여객선 터미널 방향으로 걸어가면 됩니다.

국내-자유-여행-울릉도-일정-섬-일주-유람선-도동여객선터미널

주차장의 경우 도동항 근처 공용 주차장에 주차를 하거나 도동 여객선 터미널 1층을 이용하면 됩니다. 배가 오고가는 시간대에는 복잡하니 숙소가 도동이라면 걸어서 이동하는편이 정신 건강에 이로울 수 있습니다.

a. 도동항 위치

b. 다음 카카오 맵 위치

what 3 words - ///없어지다.깃들다.혁신되겠다

6) 유람선 매표소

유람선을 탑승하기 위해서는 도동항 여객선 터미널 2층 입구까지 가야합니다. 동해 묵호, 포항 및 독도를 가려면 안으로 들어가야하지만 유람선 탑승객이라면 입구까지만 간 후 왼쪽으로 보면 아래 사진과 같이 섬일주, 죽도 유람선 티켓을 구매할 수 있는 매표소가 보입니다.

울릉도-자유여행-일정-섬-일주-유람선

탑승시간이 8시 20분이기 때문에 최소 30분 전에는 도동항에서 티켓을 구매해야하고 명절 추석의 경우 매진이 될 수 있기 때문에 1시간 전에는 가셔서 구매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유람선 탑승은 도동항 여객선 터미널 1층에서 탑승을 합니다.

7) 유람선 좌석

유람석의 좌석의 경우 총 3층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울릉도로 들어오는 선박의 경우 좌석이 정해져 있었지만 유람선의 경우는 지정 좌석제가 아니었습니다.

a. 1층 좌석

층 좌석은 평상형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 주로 단체 여행객들이 앉아 있었습니다. 선박 승선까지 계단은 없었고 높은 턱도 없었기에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나 장애인분들께서 이용하기 좋아보였습니다. 멀미를 잘하는 사람이라면 1층 평상석에서 앉아 섬일주 관람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점이라면 단체 여행객들의 대화 소음이 좀 있는 편이었습니다.

울릉도-섬일주-유람선-1층-좌석

b. 2층 좌석

2층 좌석의 경우 의자로 되어 있었고 2-2-2배열이었습니다. 2층도 마찬가지로 좌석 지정제가 아니고 선착순으로 착석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만약 의자 좌석에서 착석해 유람선 관람을 하고 싶다면 최소 출항시간 20분 전에는 탑승장에 줄을 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유람선은 위에서 설명한 코스와 같이 시계 반향으로 돌기 때문에 선박 오른쪽 창가에 앉아야 편하게 앉아서 섬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b. 3층석

3층은 스탠딩 석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햇빛을 가릴 수 있는 얇은 천막이 씌워져 있었습니다. 울릉도 외경을 아무런 걸림돌 없이 맨눈으로 관람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좌석이며 약 1~2시간 가량을 서서 관람해 다리는 아플 수 있지만 사진을 찍기에도 가장 좋은 곳이었습니다.

배 내부에는 엘리베이터가 없기 때문에 거동이 불편한 분들은 접근하기 어려워 보였습니다.

울릉도-일주-유람선-3층-스탠딩석

8) 유람선 코스 후기

배에 탑승하자마 보이는 왼쪽의 모습은 도동 해안길로 과거 울릉도에서 제주도 올레길처럼 섬일주를 할 수 있는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태풍 때문에 도로가 유실된 이후로 부분적으로 관람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도동 해안 산책로는 그 중 일부분이며 유람선을 탑승하기 전 또는 탑승 후 걸을 수 있습니다.

울릉도-섬일주-유람선-도동-해안-산책로

출항 이후 바로 유실된 도동-사동 해안길의 흔적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산줄기의 정산은 도동에 있는 독도 전망대와 망향봉입니다.

울릉도-도동-사동-해안-산책로

해안길을 지나면 사동항을 지나게 됩니다. 사동항은 작은 항구였는데 확장공사를 해 울릉도에서 가장 큰 항구가 되었고 울릉도 - 영일만 크루즈, 울릉도- 울진 후포, 울릉도-독도 노선의 선박을 탑승할 수 있는 항구입니다.

사동항을 지나면 바로 높게 보이는 봉우리가 나오게 됩니다. 이 봉우리는 가두봉입니다. 현재는 이 봉우리를 허물고 바다를 메워 울릉공항을 건설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아래와 같은 멋진 위용을 자랑하는 가두봉을 볼 수 없고 1/3이 깍인 모습을 볼 수 있고 공항이 완공된다면 가두봉은 아예 자취를 감추게 됩니다.

울릉도-사동항-섬일주-유람섬-가두봉

가두봉을 지나면 울릉도 서면을 지나게 됩니다. 서면에는 통구미, 남양, 학포 태하 등이 있습니다. 울릉도에서 가장 멋진 해안선이라고 생각하는 곳으로 꼭 남양 일몰 전망대에서 바라보거나 섬일주 유람선을 탑승할 때 확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울릉도-서면-남양-통구미-학포-태하-해안선

울릉도 태하까지 지나게 되면 대풍감을 볼 수 있습니다. 대풍감은 태하목 전망대 모노레일을 탑승해 방문할 수 있고 산행으로도 방문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태하 등대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울릉도 천부의 풍경도 멋있습니다.

대풍감은 주상절리 사이 사이 자란 향나무를 볼 수 있으며 과거 울릉도에는 배를 만들기 적합한 나무가 많아 헌 배를 탑승해 와 새로운 나무로 배를 건조했고 본토 방향으로 부는 세찬 바람을 기다린다고 해서 대풍감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태하등대 전망대에서 걸어 대풍감으로 가면 많은 바람이 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섬일주-유람선-대풍감

대풍감을 지나면 현포를 볼 수 있고 현포 다음으로 천부를 볼 수 있습니다. 천부는 송곳산(추산)과 코끼리바위(공암)을 볼 수 있습니다. 울릉도 하면 최근 각광받고 있는 캐릭터가 있는데 바로 울라입니다. 울라는 코오롱 스포츠에서 운영하는 코스모스 리조트에서 만든 캐릭터로 천부 송곳산 아래에 위치했습니다.

코스모스 리조트는 가장 비싼 객실의 경우 4~6인 2박3일 약2~3000만원을 하는 객실로 유명합니다.

울릉도는 화산섬으로 다양한 주상절리를 볼 수 있습니다. 그 중 하나인 공암(코끼리 바위)은 독특하게 세로가 아닌 가로형태의 주상절리를 볼 수 있습니다.

울릉도-섬일주-유람선-추산-천부-공암

공암과 추산을 지나면 삼선암을 볼 수 있습니다, 삼선암은 옛 선녀들이 목욕하러 내려왔다 빼어난 울릉도 자연 경관에 빠져 하늘로 돌아갈 시간을 놓쳐 옥황상제의 노여움을 사 바위가 되었다는 전설이 있으며 막내 선녀가 조른 탓에 늦어 옥황상제에게 가장 큰 노여움을 샀고 그런 이유로 풀 한포기도 자라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 바위는 2개의 바위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바위입니다.

울릉도-섬일주-유람선-삼선암

다음으로 울릉도 관음도입니다. 관음도는 세번째로 큰 울릉도 부속섬입니다. 12년에 연도교 설치로 도보로 관람이 가능해진 섬입니다. 도보로 관람할 경우 관음도의 굴을 볼 수 없지만 섬일주 유람선을 탑승하면 쌍굴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해당 굴의 이름은 관음쌍굴이며 과거 해적의 소굴로 이용되었고 굴 천장에서 떨어지는 물을 마시면 천수를 누린다는 설이 있습니다.

울릉도-관음도-섬일주-유람선-코스

섬일주의 마지막 코스인 섬목과 와달리입니다. 과거에는 이곳에 도로가 없어 울릉도 한바퀴를 돌거나 저동항에서 선목으로 가는 배를 타고 이동했어야 합니다. 터널 개통까지 76년 8월에서 18년 미구간 개통까지 55년이 소요되었다고 합니다.

80년대에는 와달리에도 사람이 거주했으나 현재는 거주하고 있지 않은 곳으로 되었고 터널 중간에 있는 와달리 휴게소로 바뀌었습니다.

울릉도-섬일주-유람선-섬목-와달리

와달리까지 관람이 끝나게 되면 저동항을 지나 다시 도동항으로 입항을 하게 됩니다. 도착을하면 10시20분 정도가 되며 도동 해안산책로 또는 행남해안 산책로를 관람 후 점심식사를 하면 알찬 오전 일정을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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