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는 아직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서 좋은 곳입니다. 그래도 방송을 통해 알려졌지만 많은 사람들이 아직은 강원도 영동하면 강릉, 속초, 양양을 떠올리기 때문입니다. 동해시도 1월 1일 일출 때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지만 앞서 언급한 3곳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적은 인원이 방문합니다.
북적북적하고 시끄러운 여행이 싫은 사람은 강원도 동해시를 적극 추천드립니다. 작은 지방 도시이지만 좁은 지역 곳곳에 아기자기한 여행지가 골고루 분포되어 있어 한번 방문해보면 다시 방문하고 싶어지는 매력적인 지역입니다. 분명 동해시에서 1월 1일 일출 여행을 하면 나작동(나의 작은 동해)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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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강원도 일출 여행지 동해시 묵호등대, 논골담길 벽화마을
동해시의 대표되는 여행지 중 하나인 묵호등대와 논골담길입니다. 묵호등대는 묵호항과 함께 묵호를 대표합니다. 항구 근처 언덕 위에 위치했습니다. 저는 친구함께 차타고 이동했지만 대중교통으로도 쉽게 방문할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묵호등대는 동해시 시민 생활권 근처에 있어 시내버스 배차 간격도 짧습니다.
일출 여행으로 묵호 등대를 선택했다면 일출 관람이 끝난 후 바로 연계할 수 있는 여행지가 있으며 묵호항 근처 맛집들이 즐비하게 있기 때문에 큰 이동없이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묵호등대 아래로 내려가며 볼 수 있는 논골담길과 도째비골이 있습니다. 과거에는 슬럼화가 되어 별 볼 일 없는 마을이었지만 관광지로 재생 개발되며 명실상부 동해에서 최고의 여행지가 되었습니다.
1) 강원도 동해시 묵호 1월 1일 일출시간
일출 여행을 목적으로 제 글을 방문해주신 분들을 위해 2024년 1월 1일 묵호 일출시간을 첨부합니다. 해당 자료는 한국천문연구원(KASI) 홈페이지를 캡처한 것입니다.
해당 페이지는 역서가 발행된 연도의 역서자료를 바탕으로 월별, 지역벌, 해/달 출몰시각을 검색할 수 있습니다.
2024년 1월 1일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묵호의 일출시간은 07시 38분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명당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최소 일출시간 1시간 전에는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럼 숙소에서 5시 30분에는 일어나야겠죠?
2) 대중교통으로 묵호 등대 방문하기
묵호 등대 바로 옆 "묵호 등대" 버스 정류장이 있습니다. 해당 정류장에 도착하는 버스는 동해시 시내버스 162번, 504번가 정차를 하는데 배차간격이 길고 자주 다니지 않습니다. 때문에 가급적 묵호항쪽에서 하차 해 묵호등대를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동해시에서 가장 많이 돌아다니는 버스는 21-N번 버스입니다. 그중 21-4번 버스를 탑승했다면 묵호 도째비골이 근처에 있는 "갈매기횟집" 버스 정류장에서 하차를 하시면 되고 나머지 버스는 "우리은행앞, 발한 삼거리" 버스 정류장에서 하차 후 걸어가거나 환승을 하면 됩니다.
제일 편리한 방법은 당연하게도 차를 가지고 동해를 방문하거나 택시를 탑승하면 됩니다. 렌트를 해도 되고요. 동해시는 쏘카가 가능한 지역입니다.
3) 묵호등대 주차장
등대 바로 앞 주차장이 있습니다. 장애인 주차장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가급적 이곳을 1월 1일에 방문하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주차장이 작고 등대를 진입하는 길, 갓길에 추차를 해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갓길 주차를 하면 다행이고 이마저도 없다면 주차를 할 곳이 아예 없습니다.
제가 추천하는 곳은 묵호항 회센터 뒤편에 있는 수변공원 공영 주차장을 추천드립니다. 묵호등대를 오기 위해 걸어 올라와야하지만 어차피 일출관람과 함께 논골담길을 구경할 것이니 차가 위에 있다면 다시 차를 가지러 다시 올라가야 합니다.
4) 동해시 묵호 등대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전도
묵호 등대와 논골담길 외 도째빌골 스카이밸리란 액티비티 시설이 있습니다. 해당 액티비티를 체험하기 위해서는 별도금을 내야합니다. 액티비티 관련해서는 후술하겠습니다.
주차장을 지나 위 사진의 전도표시판 왼쪽을 돌아보면 묵호등대 전망대 입구가 나옵니다.
5) 묵호등대 전망대
등대 입구 바닥에 착시현상을 일켜사진을 찍을 수 있게 그려져 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사직을 찍은 덕분에 포토 스팟 장소를 표시한 부분만 닳아 구멍이 뚫려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묵호등대와 입장 가능 시간
묵호항은 41년 개항했으나 63년 6월 8일 처음 설치되었고 오징어잡이선과 강원 영동지역에서 생산되는 무연탄 운송선박의 길잡이 역할을 했습니다.
동해시가 남북중러를 잇는 거점 도시가 되며 07년 12월 21.9m 증축했으며 14년 7월 등대 기능 강화를 위해 4m를 높여 지금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등탑 25.9m 해발 93m에 위치했습니다.
3층 구조로 내부 나선형 계단을 통해 전망대에 오를 수 있습니다. 360도로 경관을 관람이 가능하고 동해시에 있는 백두대간 봉우리 중 하나인 두타산, 청옥산을 볼 수 있고 남북으로 해안선을 따라 형성된 동해시 시가지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묵호등대는 미려한 자연경관 덕분에 다양한 드라마 촬영장으로 사용되었습니다. 드라마 찬란한 유산을 시작으로 상속자들 등을 촬영했습니다.
- 주소 - 강원도 동해시 묵호진동 해맞이길 289번지
- 개방시간
- 등대 전망대 09:00 ~ 17:00
- 야외공간
- 하절기 06:00 ~ 20:00
- 동절기 07:00 ~ 18:00
묵호 등대에 들어서면 아래 사진과 같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조형물 뒤로 등대가 보이며 앞으로 더 가 계단을 통해 등대 내부 전망대에 갈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별도로 받고 있지 않습니다.
(2) 묵호등대 전망대 풍경
아래 사진은 묵호 등대 전망대에서 바라 본 풍경입니다. 바다 한가운데 나와 있는 다리는 동해시 묵호 도째비골 해랑 전망대입니다. 맑은 에메랄드 빛 동해바다를 공중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해당 관람물은 입장료가 없습니다.
묵호등대와 논골담길 관람을 마치신 분들이라면 바로 수변공원에 있는 차를 탑승하러 가시지말고 도째비골 방향으로 나가 해당 전망대에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위 사진은 전망대에서 왼쪽을 봤을 때의 풍경이고 아래 사진은 오른쪽을 봤을 때의 풍경입니다. 오른쪽 풍경은 논골달길 마을과 묵호항 그리고 저멀리 삼척시 해안선까지 바라 볼 수 있습니다. 날이 정말 좋을 땐 삼척 쏠비치 리조트가 희끗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전망대 옆으로는 우편 옆서가 있는 느린 우체통이 있습니다. 옆에는 작은 통이 있는데 정확하지 않지만 스탬프 투어를 위한 도장이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평일 낮에 방문해서 많은 사람들이 없었지만 주말 낮시간에는 여행객들이 줄서 해당 장소에서 본인의 추억거리를 만듭니다.
(3) 묵호등대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입장료 및 운영시간
느린 우체통을 지나 안쪽으로 들어가면 묵호등대 전망대 안에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입구가 나옵니다. 해당 시설은 유료로 입장료와 체험시설 이용료를 내야합니다. 입장료와 시설 이용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a) 스카이밸리 입장료
- 성인 19~64세
- 2,000원
- 학생 7~18세
- 1,600원
- 경로자(65세 이상) / 장애인 / 유공자
- 1,400원
- 강원특별자치도 주민 1,000원
- 자이언트 슬라이드
- 3,000원
- 스카이 사이클
- 15,000원
(b) 운영시간
- 하절기(4월 ~ 10월)
- 10:00 ~ 18:00 매표마감 17:30
- 동절기(11월 ~ 3월)
- 10:00 ~ 17:00 매표마감 16:30
- 매주 월요일 휴장(월요일 공휴일 경우 돌아오는 평일 휴장)
(c) 주의사항
- 경로자, 장애인, 유공자, 강원특별자치도 주민 신분증 제시 필수
- 반려동물 입장 불가
아래 사진은 매표소의 모습입니다. 해당 장소에서 표를 구매 후 입구에서 개찰 후 입장을 합니다.
아래 사진이 묵호 등대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의 모습입니다. 동해바다 해안선까지 이동해 공중에서 바다를 바라볼 수 있습니다.
자이언트 슬라이드는 왼쪽 기둥에 나선형으로 감싼 것이 자이언트 슬라이드입니다. 자이언트 슬라이드 넘어 스카이 사이클 탑승장이 있습니다.
스카이 사이클은 문자 그대로 공중에서 외줄을 타고 자전거를 타는 액티비티입니다. 도째비골 고중에서 짜릿한 자전거 타기를 할 수 있습니다. 탑승하는 사람은 무서울 수 있지만 탑승하는 장면을 바라보는 입장에서는 동물원 원숭이가 재롱을 떠는 것과 같은 인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논골담길을 방향으로 내려가지 않고 도째비골 길을 통해 수변 공원 주차장으로 갈 수 있습니다.
6) 묵호 논골담길 벽화마을
묵호 등대와 함께있는 논골담길 벽화마을입니다. 논골담길은 총 3개로 묵호항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길 2개와 수변공원으로 내려가는 길 1개가 있습니다. 과거 오징어와 명태가 많이 잡히던 30~40년 전 길이 물에 젖어 물 댄 논 같다고 해서 논골이라는 이름 붙었습니다.
동해 문화원이 주관한 2010 어르신생활문화전승사업 묵호등대담화마을 "논골담길"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지역 어르신과 예술가들이 참가해 현재 모습이 되었습니다.
논골 1길은 과거 오징어와 명태가 많이 잡히던 황금기를 보냈던 묵호인들의 현장을 그렸고 어업뿐 아니라 묵호에서 생업을 하고 있는 사람들의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논골 2길은 묵호의 어린아이들이 놀 던 모습을 주로 그렸고 현재는 사라진 곳을 이미지로 추적 및 공간에 대한 에피소드를 모아 표현한 벽화가 있습니다.
논골 3길은 강인한 부모님 등 가정에서 벌어졌던 에피소드를 수집해 공통적인 모습과 사적인 모습의 그림이 담겨져 있습니다.
1개의 길을 내려가면 다시 올라와야 다른 길을 볼 수 있기에 조금은 귀찮을 수 있어도 각각의 묵호의 스토리가 담긴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묵호의 흥망성쇠와 현재의 번화한 모습 등 다양한 벽화를 보고 묵호 이야기에 빠질 수 있습니다. 논골담길은 동해안선을 걸을 수 있는 해파랑길 43코스에 속해 있습니다.
(1) 드라마 촬영지 묵호 논골담길(상속자들)
수변공원에서 시작하는 등대오름길 중간엔 드라마 상속자들 촬영지가 있습니다. 13년 방영된 SBS 일일 드라마 상속자들의 주인공 은상이 어머니와 도망쳐나와 살게 된 집을 촬영한 곳입니다.
저는 드라마를 시청하지 않아 정확하게 모르지만 많은 여행객들이 이 곳에서 촬영을 하고 갔습니다. 개인이 거주하고 있는 것 처럼 보였습니다. 내부로 들어가지는 못했습니다.
(2) 논골담길 바람의 언덕
바람의 언덕은 논골담길 벽화마을이 생긴 후 상대적으로 최근에 생긴 곳입니다. 밭이었던 곳을 개발해 전망대로 바꾸었습니다. 등대 전망대에서는 묵호항이 제대로 안보이지만 이곳에서 묵호항을 전체 조망할 수 있고 탁트인 동해바다도 바라 볼 수 있습니다.
겨울 일출의 경우 해가 아래에서 뜨니 만약 일출을 바라본다면 묵호등대 전망대 보다 이곳이 더 잘 나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디서 찍은 일출 사진인지 알 수 있게 논골담이란 조형물도 있어 최고 포토 스팟이 아닌가란 생각을 합니다.
(a) 논골담길 바람의 언덕 가는 길
바람의 언덕은 논골 2길과 등대오름길로 방문할 수 있습니다. 저는 논골 2길 방향으로 갔습니다. 묵호등대 기준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아래 사진과 같은 표지판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표지판이 알려주는대로 왼쪽길로 가시면 됩니다.
왼쪽으로 조금만 내려가면 아래 사진과 같이 바람의 언덕 전망대 표지판을 볼 수 있습니다.
표지판 왼쪽을 보면 아래 사진과 같이 벽화가 있는 길을 볼 수 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 1월 1일을 대비해 새로운 벽화로 단장하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b) 묵호 바람의 언덕 전망대 전경
아래의 모습은 바람에 언덕에서 바라본 묵호등대와 동해바다의 모습입니다. 현재 묵호항을 보면 깔끔한 인상을 받는데 묵호항은 과거와 달리 많이 정비된 모습입니다. 묵호항 여객선터미널은 남항에 위치했었고 어판장은 열악한 상태였습니다. 지금은 주차장도 따로 건설되었고 어판장도 신식 건축으로 되어 있어 깔끔한 쇼핑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바람의 언덕 왼쪽으로는 동해 묵호항 수변공원과 묵호항 북방파제길 묵호 전망대 회센터를 볼 수 있습니다. 처음에 제가 차량 주차를 등대 근처가 아닌 저 주차장에 주차를 하라고 알려드린 겁니다.
사진으로 멀어보이지만 올라오는데 그리 긴 시간이 걸리지 않고 주민들이 다니는 산행처럼 힘들지 않습니다. 걷기 싫어 그냥 올라와 주차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싶다면 가급적 수변공원 주차장을 추천드립니다.
묵호 등대와 논골담길은 다양한 것들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아침에 일출을 보고 주변 논골담길 벽화를 배경으로 묵호 역사의 일부분이 될 수 있고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를 통해 액티비티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여행 중 힘들면 마을 곶곶에 숨어 있는 카페를 방문해 몸을 녹이고 묵호 어시장에서 물고기를 사 회를 먹거나 동해시 겨울 제철 별미인 곰치국을 먹을 수도 있습니다. 곰치국 맛집은 정확하게 모르지만 횟집을 찾는다면 부흥횟집을 가세요. 논골담길 아래쪽 입구에 위치했고 동해시에서 장기간 장사를 하며 맛도 좋은 곳입니다.
7) 묵호등대 평점
구글지도 - 4.6점
카카오맵 - 3.7점
8) 묵호등대 논골담길 위치
(1) 카카오맵
(2) 구글지도
What 3 words -///치킨.체조.약밥
동해시 맛집, 숙소, 여행지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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